Studio5 김민영 사원




Q. 행림건축(소속부서)에서 본인이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는 디자인전략부문에서 현상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신입사원할 것 없이 모두 프로그램 분석부터 계획안을 위한 스터디를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마감이 다가오면 저희는 주로 제출도서를 위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학생 공모전을 생각하면 계획안에 대한 판넬을 만드는 개념이라 볼 수 있죠.



Q. 현재 소속된 부서의 특성은 무엇이고, 분위기는 어떤가요?


각 팀마다 분위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열정적인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디자인전략부문 사무실 내 한쪽 벽 전체가 게시판으로 활용되어 벽에 아이디어 핀업을 하고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일상적입니다.



Q. 신입사원으로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다음 기수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진행됩니다. 1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신입사원으로 지내며 느낀 것들을 말씀해주세요.


시간이 정말 빠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선배님들 말을 들어보면 1년째는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보내고 2년째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좀 더 여유를 통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정말 지난 8개월 동안은 정신없이 지냈던 것 같고,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Q. 대학생 시절, 입사를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요?


사실 중점적으로 무엇을 준비했다고 할만한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설계과목의 학점관리라던지 대외활동을 위한 동아리 활동, 공모전 등 남들이 취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모두 준비했었던 것 같아요. 취업 전 1년 동안은 대학원 논문작성과 졸업이 겹쳐서 정신없이 보냈지만, 그것까지 포함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에는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2차전형 중 가장 당황했거나 좋았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당황했던 점은 실기시험 때 자리가 너무 좁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신없이 스케치하던 와중에 자리가 부족해 필통 떨어트리고, 이동하기 번잡해서 서로 물 가져다주는 등 다소 불편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를 포함하여 나와 같은 수십명의 인원들의 분잡하면서도 열정 가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Q. 본인만의 2차전형 팁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PT 발표할 때 보통 제한시간이 주어지는데, 행림은 2분의 제한시간을 더욱 칼같이 제한했던 것 같습니다. PT시작 전에 어느 정도 설명을 들어서 제한시간에 맞게 발표할 수 있도록 머리 속으로 내용을 엄청 정리하고 연습했었는데요. 발표가 딱 끝나는 순간 타이머가 울려서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만약 2차 전형에서 지켜야 할 제한시간이 있고 그 시간 안에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면, 심사위원분들의 기억에 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미래, 설계사무소 취업을 계획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설계사무소 취업을 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이 업계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건축업계는 좁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요. 실제로 저도 요즘 그렇다고 느끼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같은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과 지금부터 인맥을 잘 쌓아 놓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Q. 본인 포트폴리오의 특장점을 요약해주세요.


제 포트폴리오는 욕심이 많아서 적은 페이지에 다소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프로젝트별로 레이아웃에 통일감을 주려고 노력하였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고 정리되어 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포트폴리오 작성 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했나요?


행림의 경우, 10페이지 이내로 준비를 해야 했기 때문에, 프로젝트 선택하는 것과 한 프로젝트 당 보여줄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중점이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보여주는 것보다는 ‘나는 이런 것도 할 수 있고, 저런 것도 할 수 있다’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신경썼어요. 겹치지 않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것을 중점적으로 고려했죠. 



Q. 후배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작성 (또는 준비과정) 팁이 있을까요?


저는 판넬에 들어갔던 자료 이외에 과정에서의 자료를 모아두지 못해서 자료가 부족해 힘든 점이 조금 있었는데요. 아이디어 구상했을 때 막 그렸던 간단한 스케치가 제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수 있을 줄은 정말 몰랐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을 때 만들어두었던 자료를 모두 모아두는 것이 작은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