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렉처]건축적 분리 / Viren Brahmbhatt

오늘날 전세계 신흥 대도시들은 성장, 개발, 다양성, 경제소득 그리고 사회적 분할과 같은 영역에서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문화적 경계가 옅어진 낯선 도시적 형태가 만들어지는 동안, 이러한 신흥 대도시의 문화적 대안과 정체성에 대한 현대의 담론은 대부분 정책과 계획 그리고 재정적 혜택에 집중되었습니다. 세계적 무역 네트워크와 금융 시스템이 만들어낸 새로운 기회들은 뭄바이, 리우데자네이루, 메델린 그리고 다른 대도시에서 발생 되는 이러한 사회·문화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세계화 속에서 우리는 문화적 획일화와 조화로운 세계문화를 창조하는 갈림길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쟁점들과 도시의 정체성 및 자기표현을 위한 정책은 해당 지역의 관행, 지리적 특성, 교육제도 등을 고려하여 평가되어야 합니다.


강사가 대표(Principal)로 재직하고 있는 de.Sign Studio LLC New York의 건축적 작품들을 중심으로 위와 같은 맥락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세계 속에서 탄생하는 신흥 대도시와 이러한 신흥 대도시의 도시화 과정의 문제점 및 의의를 고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도시의 정체성 확립, 문화적 정체성 유지, 재정문제, 사회정책 등 뭄바이, 리우데자네이루를 비롯한 세계의 신흥 대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눈 유익한 강연이었습니다.


일시 2019.6.24. 17:30
장소 행림건축 17층 H-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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